2019년1 한 발 늦은 2019년 회고록 진한 흙내음과 함께했던 2019년이 어느덧 다 지나고 전역의 해인 2020년이 밝았다. 1년간 어떤것을 하였는지 정리하고, 다음 1년간은 무엇을 해야할지 계획을 세우려면 역시 회고록만한게 없는 것 같다. 회고록이라는 것 자체를 깜빡 잊고 지내던터라 2020년이 오기 전에 올리는 것은 실패했다. 내년에는 꼭 해가 넘어가기 전에 작성해야겠다. 2019년의 시작과 끝은 부대에서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2019년동안 나는 군인이었고,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군인이며, 봄이 오고 전역일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군인일 예정이다. 특별한 일이 생겨서 의도치 않게 전역하거나, 만에 하나 임관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5월까진 꼼짝없이 군인의 신분으로 지내야한다. 그렇기에 집 또는 학교, 카페 등에서 온전히 코.. 2020.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