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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D 스터디 #1 - 역·저자의 글, 테스트 준비 이 글은 동아리원들과 Test-Driven Development : By Example 을 함께 읽고 나눈 의견들과, 책의 내용들을 보며 개인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테스트는 쉽지 않습니다. 좋은 테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때문에 이번 TDD 북스터디를 통해 테스트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TDD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부해보았습니다. 이 글은 책과 스터디원들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제가 책을 이해한 바에 따라 작성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비공식적인 용어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로 모호한 상황에서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를 칭하는 명확한 단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 6. 28.
TDD 스터디 #0 - 스터디에 들어가며 오랜만에 작성하는 북스터디 포스팅입니다. 지난 리팩토링 포스팅 이후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던 북스터디가 어느덧 리스트에 있던 모든 책을 함께 읽었고, 얼마 전부터는 한 바퀴를 돌아 2회독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테스트 주도 개발 책을 다시 읽을 차례가 되었는데, 정말 좋은 내용과 인사이트를 가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초회독 당시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블로그에 정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내 아쉬움이 남던 차였는데, 2회독에 접어들면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수월하게 읽히는 책을 보고 스스로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TDD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열심히 작성하던 테스트들이 머릿속을 스쳐가는걸 보면 마냥 놀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 물.. 2023. 6. 17.
암호 키 (Encryption Key) 지금까지 올라온 각종 네트워크 이론 포스트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등장했던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스트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중요한 개념인 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키 (key) 우리가 흔히 키라고 부르는 암호 키(Encryption Key)는 암/복호화 과정에 함께 사용되는 일련의 값을 의미합니다. 대개 사람이 직접 연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히 큰 수이며, 키의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암호 알고리즘의 보안 강도(안전성이 유지되는 기간)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세상에 다양한 암호 알고리즘이 있듯, 키 또한 어떤 암호 알고리즘에 사용되는지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암호 키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이전에 SSH 통신을 하기 위해 PuTTYGen을 통해 만들었던 .. 2023. 6. 11.
공개 키 인증서 (Public key certificate) 지난 포스트에서는 디지털 서명을 이용해 부인방지를 적용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네트워크 통신상에서 디지털 서명을 포함하고 있는, 인증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인증서란? 인증서는 디지털 서명보다 비교적 친숙하게 들리는 용어입니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마주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예시로 사용자가 웹을 탐색할때 종종 아래와 같은 오류 페이지를 만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주소창 부분의 "주의 요함" 을 클릭해서 확인해보면, 이런 팝업이 표시됩니다. 두 번째 리스트의 '인증서가 올바르지 않음' 이라는 문구가 보이시나요? 우리가 오늘 알아 볼 인증서가 바로 이것입니다. 웹 서핑을 할때 암호화 프로토콜인 HTTPS 를 이용하면, 우리는 실시간으로 이 인증서를 사용하.. 2023. 5. 28.
최단 경로 찾기 : 플로이드 워셜(Floyd-Warshall) 알고리즘 들어가며 오늘 살펴볼 알고리즘은 지난번에 살펴봤던 다익스트라 알고리즘과 마찬가지로 최단경로를 찾는 알고리즘 중 하나인 플로이드 워셜(Floyd-Warshall) 알고리즘입니다. 같은 목적을 가진 알고리즘이라 그런지 익숙하게 느껴지는데, 플로이드 워셜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 최단경로를 구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리즘 플로이드 워셜 알고리즘은 동적 계획법을 활용한 길찾기 알고리즘입니다. 다익스트라가 지금까지 방문한 지점에서 가장 짧은 거리에 있는 지점을 차례로 선택하여 길을 찾아가는 반면, 플로이드 워셜은 지점들 중 하나를 선택해 두 지점을 연결하는 경로 중 해당 지점을 경유하는 가장 짧은 거리를 갱신하여 저장하는 과정을 반복해 길을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로직으로 만들기 쉽게 단계별로 살펴보면, 경로.. 2023. 5. 21.
디지털 서명의 부인방지(Non-repudiation) 이전 포스트를 통해 일방향 해시함수가 어떻게 파일의 무결성을 확인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방향 해시함수를 사용한다고 해도, 송신자 측에서 통신이 이루어졌다는걸 부인해버리면 이 통신의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점이 남아 있었습니다. 따라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통신을 위해 어떤 요청을 해당 송신자가 보낸 것이 확실하다는, 이른바 부인방지(Non-repudiation) 라고 하는 기술이 필요했는데요. 오늘 설명할 디지털 서명이 바로 통신간 부인방지를 적용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지털 서명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디지털 서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서명이란? 디지털 서명(Digital Signature)이란 말 ..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