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8 두 발 늦은 2020년 회고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년이 마무리되었다. 역대급 전염병으로 모두가 낯선 생활을 했던 해인만큼 개인적인 감회도 새롭고, 기억에 남을 일들이 많았다. 큼직큼직한 일들을 중심으로 올해도 하나씩 꺼내 정리해보기로 한다. 들어가기 전에, 제목이 두 발 늦은 2020년 회고록인 이유는 나름의 수학적인 계산이 들어간 결과이다. 이틀 늦어서 한 발이니, 나흘 늦은 올해는 두 발... ㅎㅎ 아무튼 시작해보자. 첫 서비스 - 3월 직접 만든 웹을 처음으로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하였다. 게임 아이템 분석 사이트를 서비스했어요 - 메이플 추가옵션 분석기를 개발하며 2020년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시간동안 작업했고,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패치를 하고 있는 (최근 배포일: 2020/12/24) 프로젝트인 만큼 애정도 높고.. 2021. 1. 4. 한 발 늦은 2019년 회고록 진한 흙내음과 함께했던 2019년이 어느덧 다 지나고 전역의 해인 2020년이 밝았다. 1년간 어떤것을 하였는지 정리하고, 다음 1년간은 무엇을 해야할지 계획을 세우려면 역시 회고록만한게 없는 것 같다. 회고록이라는 것 자체를 깜빡 잊고 지내던터라 2020년이 오기 전에 올리는 것은 실패했다. 내년에는 꼭 해가 넘어가기 전에 작성해야겠다. 2019년의 시작과 끝은 부대에서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2019년동안 나는 군인이었고,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군인이며, 봄이 오고 전역일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군인일 예정이다. 특별한 일이 생겨서 의도치 않게 전역하거나, 만에 하나 임관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5월까진 꼼짝없이 군인의 신분으로 지내야한다. 그렇기에 집 또는 학교, 카페 등에서 온전히 코.. 2020. 1.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