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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39

우아한테크코스 4기 수료 후기 지난 11월 25일부로 10개월간의 교육 기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프리코스 기간까지 합하면 딱 1년의 시간동안 이어져와서 그런지 익숙해진 크루들과 헤어지게 되어 아쉽고, 시원하면서 섭섭한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한 주가 지났는데도 끝났다는 실감이 들질 않아서 후기 글이 많이 늦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이번 후기를 기회로 지난 1년간의 추억들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 누군가와 함께 하기 우테코에 와서 가장 큰 수확을 꼽아보자면 바로 찐한 협업 경험을 여러 번 했다는 점입니다. 우테코와 같은 특별한 자리가 없었을 때는 주어진 미션에 100% 집중해서 함께 할 상대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사람을 찾는다고 해도, 팀원 모두가 이 프로젝트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아.. 2022. 12. 4.
우아한테크코스 4기 리크루팅 데이 후기 지난 11월 11일 우아한테크코스 4기의 리크루팅 데이가 열렸습니다. 각종 미션들과 프로젝트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취업 준비 시즌이 되었는데, 이번에 진행된 리크루팅 데이 같은 행사도 취업 준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크루팅 데이에는 총 20개의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대기업부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까지 있었는데, 그 중에는 우아한테크코스 3기 출신 크루가 창업했던 회사도 있었습니다. 회사 소개도 받고, 선배 기수 크루와의 만남까지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대되었어요. 이건 나중에 알았는데, 해당 행사가 기사로도 쓰여졌었네요. 리크루팅 데이란? 우아한테크코스(신입)와 우아한테크캠프(경력)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취업 박람회.. 2022. 11. 13.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아한테크코스 4기 프론트엔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유세지라고합니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우아한테크코스 5기 모집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4기가 시작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기를 모집 할 때가 되었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기를 지원할 당시 3기생분의 글이 큰 도움이 되었던터라, 지원했을때의 경험과 생활하면서 느낀 점들을 토대로 5기에 지원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적어보려합니다. 앞선 12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5기 온라인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한 번 시청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설명회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지난 기수들의 취업률을 비롯한 정보와 이번 5기부터 달라지는 부분들은 교육생 사이에서 포비.. 2022. 10. 20.
토스 Next 2022 코딩테스트 프론트 후기 이번에 토스에서 2022 Next 개발자 챌린지라는 채용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평소 토스라는 회사에 관심이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결과적으로는 코딩 테스트에서 불합격하게 되었지만 간단하게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나의 상황 우아한테크코스를 진행하며 한창 프로젝트에 열중하고 있다가, 토스 Next 2022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열릴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봤던게 우테코 지원 당시의 코딩 테스트였을 정도로 코딩 테스트에 대한 대비를 따로 하고있지 않아 자신감은 없었습니다. 물론 문제들은 예전에야 많이 풀어보긴 했지만, 당시 대부분 C++를 사용해서 해결했을 뿐더러 그마저도 기억이 흐릿해져 알고리즘 문제가 나온다면 풀 자신이 없었기에 큰 기대.. 2022. 8. 12.
2022년의 절반을 돌아보며 며칠 비가 내리더니 이제는 푹푹 찌는 여름 날씨가 시작되었다. 어느 때보다 바쁘고 격정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 정작 앞에 놓인 일들을 온 힘을 다해 쳐내기만 할 뿐 제대로 돌아보고 쉰 적이 없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은 다시 오지 않을텐데... 이렇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흘려보낼수는 없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열심히 회고 글을 써보기로 했다. 무엇을 하고 있었지? 작년 가을이 끝나갈 무렵, 우아한테크코스 4기 모집 공고를 보고 곧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우테코야 전부터 여기저기서 워낙 많이 언급되었던 곳이라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됐다 싶었다. 대입도 정시였고, 딱히 어딘가에 지원한 경험이 없어서 자소서라는걸 써 본 경험이 전무했던 내가 흐릿했던 기억들을 되살리며 인생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소서를.. 2022. 6. 27.
한 발 빠른 2021년 회고록 정말 바쁘게 보냈던 2021년도 어느덧 마무리 되어간다. 작년도, 재작년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유독 올해는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만큼 스스로의 성장 곡선이 가장 큰 기울기를 기록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올해는 늦지 않게 한 발 빨리 회고록을 작성하게 되었으니, 여유롭게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본다. 리팩토링 스터디 - 20년 9월 ~ 2월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리팩토링 스터디가 2월에 마무리 되었다. 지금 생각해도 리팩토링은 그 당시에 내가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책이었고 (지금도 어렵다 😭) 와닿지 않는 부분도 많았었지만 이때 구른 덕분에 좋은 코드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어떤 코드가 좋은 코드에 가까운지 조금의 방향성은 생겼다고 스스로 느낀다. 앞으로 수많은 리팩토링들을 .. 2021. 12. 31.